료칸명: 카도노보

좋은점: 1인 이용 가능

단점: 금천(킨노유)만 있음

좋았던 에피소드: 추운 겨울에 노천탕에 따뜻하게 몸을 담그고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총평: 혼자라면 그럭저럭 갈만한 료칸

안녕하세요~

카도노보는 료칸플래너 통해서 세번째로 이용한 료칸입니다~ 

원래는 이것저것 보고 네기야 료후카쿠 이용하고 싶었는데 1인은 식사 제공이 안된다고 해서

1인 숙박에 가이세키까지 제공된다는 대표님 말에 카도노보로 결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아리마에는 1인 숙박이 가능한 곳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잠깐 충격을 받았었지요...

어쨌든 덕분에 혼자서 료칸과 온천 이용 잘 하고 와서

먼저 이장호 대표님에게 감사 드리고 싶네요^^

사실 몇년 전에 아리마에서 타케토리테이 갔다오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간사이지방 가면서 굳이 아리마온천을 또 가고싶더라구요~

특히 금천과 은천을 왔다갔다하며 즐긴 온천욕 덕분인지 너무 보들보들해졌던 피부와 머릿결이 자꾸 생각나서...

대표님께서는 여기에 금천과 은천이 모두 있다고 하셔서 제가 참으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체크인 할 때 '금천, 은천 둘다 있죠?' 라고 물어보니 '금천만 있다'라고 해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대중탕에 가보니 온천같이 보이는 탕이 있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가이세키 가져다주는 분께 물어봤어요.

'프론트에서 금천만 있다고 하던데 가보니까 다른 탕도 있더라'

하니 대답하는 말을 대충 정리하면 (일본어라 전부 알아듣진 못했습니다만)

'은천은 탄산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 있는 탕은 온천이긴 하나 탄산이 없다. 그래서 은천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

였습니다.

이쯤 되니 몇년 전 갔던 타케토리테이가 정말 좋은 료칸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이세키나 조식은 너무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제 후기는 대충 여기까지 보시면 되고, 사진 궁금하시면 아래 쭉 보세요~~

아리마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어느 정육점인데요,

여기 고로케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습니다.

저는 고로케랑 돈까스 하나씩 사먹었는데 둘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아리마 떠나기 전에 한번 더 사먹었습니다 ㅋㅋ

제 글을 보고 아리마 가시는 분들은 기회가 되시면 꼭 사드시길...

료칸 외관을 따로 찍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간판은 이렇습니다.

체크인하고 안내받았어요

제 방은 306호

일반 다다미방입니다.

안내문입니다.

이곳은 한국어를 하는 직원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일본어를 조금 할줄 아는데, 할줄안다고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

웰컴티

베란다? 발코니? 비슷한...

짐을 대충 풀고 온천을 즐기러 갑니다

아래가 노천탕이에요

온천을 즐긴 후 방으로 돌아와 잠시 후 가이세키를 먹습니다.

저녁 가이세키를 먹은 후 이불을 펴주네요.

저는 자기 전에 한번 더 온천에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다음날 아침!

남탕/여탕이 바뀐 후입니다.

어제의 남탕이었던 곳이죠.

아래가 노천탕

조식입니다.

간단하네요~